항목 ID | GC0060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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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寶賢寺 |
영어음역 | Bohyeonsa |
영어의미역 | Bohyeo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1[용동길 19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정만 |
성격 | 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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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314년 |
설립자 | 만항|이봉기 |
전화 | 063-634-4745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변천]
1306년(충렬왕 32) 승려 만항이 짓기 시작하여 1314년(충숙왕 1)에 완공했다. 본래 만항이 머무르던 작은 암자였으나, 꿈에 그 자리가 평생 수도할 곳이라는 계시를 받고 절을 지었다고 한다. 당시 건물로는 법당과 나한전, 약사전, 문수전, 조사전, 시왕전, 정루, 승당 등이 있었고, 소속 암자만도 30여 개나 되었다고 한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1799년(정조 23)에 나온 『범우고(梵宇攷)』에 절 이름이 보현사(寶賢寺)로 기록되어 있다. 1692년(숙종 18) 승려 처능이 중창했으나 이후 한국전쟁 때 불에 탄 뒤 오랫동안 폐사지로 남아 있었다. 1931년 이봉기가 다시 중창하였고 1973년에는 법당과 요사를 지었다.
1991년 태고종 승려 정봉이 이봉기로부터 절을 인수 받았다. 그 다음 해 정봉이 죽자 부인인 경환이 정봉의 뒤를 이어 2007년 현재까지 절의 주지를 맡고 있다. 현재 사찰 경내의 불사는 대부분 경환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현황]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만행산 자락 용평 마을 위에 자리 잡은 보현사는 뒤로는 만행산 정상의 상서바위가 보이고 아래로는 농업용수를 채운 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경환이 주지를 맡은 이래 1996년 보절면 신도들이 시주하여 칠성각을 완성했고, 2002년에는 유영권 등이 시주하여 대웅전을 지었다.
[의의와 평가]
절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내려오는 유물은 없다. 하지만 최근에 규모가 큰 맷돌과 부도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 절터가 예전에는 대가람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신도들 대부분은 보절면에 사는 할머니들이며, 만행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할 때 잠시 쉬어가는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