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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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道峰 |
영어음역 | Samdobong |
영어의미역 | Samdobong Peak |
이칭/별칭 | 날라리봉,늴리리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대균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와 전라남도 구례군 그리고 경상남도 하동군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삼도봉은 지리산의 수많은 준봉 가운데서도 반야봉[1,731.8m] 바로 아래 자리하여 반야봉의 그늘에 가린데다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는 없으나 삼도를 구분하는 기점이다.
삼도봉의 산세는 섬진강으로 뻗어내리는 불무장등 능선의 시발점이다. 삼도봉에서 시작되는 불무장등 능선은 황장산, 촛대봉을 지나 화개장터에서 섬진강으로 잠긴다. 이 능선의 양쪽은 화개골과 피아골이다.
[명칭유래]
정상부가 낫의 날과 같아 낫날봉으로 불렸다. 그 발음이 어려워 날라리봉 또는 늴리리봉 등으로 알려졌다. 삼도봉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리산 일원에 이정표를 세우면서부터 명명되었다. 낫날봉 등 다양하게 불리던 봉우리를 삼도의 경계점이라 해서 삼도봉으로 명명한 것이다.
[자연환경]
삼도봉은 눈앞을 가로막는 반야봉을 지척에서 음미할 수 있으며, 멀리 천왕봉의 선경과 천왕봉에서 연하봉·촛대봉을 잇는 파노라마 그리고 남쪽 능선의 아기자기함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지점에 있다.
[현황]
삼도의 경계는 경상남도를 기준으로 남쪽의 전라남도와 삼도봉~불무장등~통꼭봉~촛대봉~섬진강으로 이어지는 불무장등 능선, 북동쪽의 전라북도와 삼도봉~토끼봉~명선봉~삼각고지~영원령~삼정산을 연결하는 능선이다. 그리고 북서쪽으로는 반야봉을 지나 만복대로 이어져 구례와 남원의 경계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