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1897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덕고방(德古坊)과 적과방(迪果坊) 2개의 방을 하나로 합쳐 덕과면으로 바꾸어 부른데서 유래한다. 덕과면은 덕고방(德古坊)과 적과방(迪果坊) 등 2개의 방이 있었던 지역이다. 1897년(고종 34)에 8도를 13개 도(道)로 개편하면서 방이 면으로 바뀌었고, 덕고면이 덕과면의 중심이 되었다. 본래 남...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의 열녀이자 효부. 적과방(迪果坊) 사노(私奴) 최억춘(崔億春)의 아내이다. 그녀는 나이 30세가 되어 남편이 죽었다. 그녀의 시부모는 모두가 맹인이어서 의지할 바가 없었다. 그녀의 부모는 사위가 죽자 그녀를 친정으로 데려갔지만, 번번이 시집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품팔이를 하여 시부모님을 봉양함으로써 효를 다하였다. 이를 보고 마을 사람들이 사유(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