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세진(世珍). 안향(安珦)의 8대손이며, 대사성 전주부윤을 지낸 증좌찬성 안지귀(安知歸)의 아들이다. 할아버지는 홍문관직제학·판군자감사(判軍資監事) 안구(安玖)이고, 어머니는 상주박씨(尙州朴氏)로 참판 박이창(朴以昌)의 딸이다. 안기는 한때 전라북도 전주와 남원에서 살았다. 그는 1472년(성종 3)에...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문성공 안향(安珦)의 후손이며 홍문관교리 안구의 7세손이다. 안용은 행실이 돈독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형제에게는 우애하였다. 무과에 급제하여 도총부경력(都摠府經歷)을 지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옥과현감 이흥발 및 여러 고을의 선비들과 함께 창의하여 의병과 군량을 모아 청주로 달려갔으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순지(順之), 호는 기재(幾齋), 사재당(思齋堂). 그의 증조는 안구(安玖)이며, 조부는 전주부윤(全州府尹) 안지귀(安知歸)이고, 아버지는 전적(典籍) 안기(安璣)이다. 어머니는 조양임씨(兆陽林氏) 능성현령(綾城縣令) 옥산(玉山)의 딸이다. 안처순은 1513년(중종 8)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이듬해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