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에 있는 소나무 숲. 마을의 명칭은 1580년경 이상길이 처음으로 터를 잡을 때 지세를 풀이하되 ‘배가 짐을 가득 싣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속칭 삽실’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부근의 작은 마을 새터와 소나무정을 합하여 사곡송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참판림이라고도 불린다. 마을 진입로 좌우측에 300여 년생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곡(沙谷)과 율천(栗川)에서 각 한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사곡마을은 1580년 벽진이씨 중시조인 충숙공 이상길이 터를 잡고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본래 남원군 적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율리·하율리와 덕고면의 사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사율리라 하여 덕과면에 편입되었다. 19...
조선 중기 문신 이상길을 그린 초상화. 이상길은 벽진이씨(碧珍李氏)로 자(字)는 사우(士祐), 호(號)는 동천(東川)이다. 1556년(명종 11)에 출생하였는데, 남달리 총명했던 그는 1585년(선조 18) 문과에 급제한 뒤 평안감사, 공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그 후 사헌부 정언(正言)을 거쳐 1599년(선조 32) 광주목사(光州牧使)를 역임하였는데, 이때 선정의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