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노경식이 쓴 후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극. 극작가 노경식은 남원 출생으로 남원용성국민학교, 용성중학교, 남원농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철새」의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 「달집」, 「징비록」, 「소작지」, 「정읍사」, 「하늘만큼 먼나라」, 「만인의총(萬人義塚)」, 「징게맹개 너른들」 등 장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