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김삼의당이 남편과의 별리를 주제로 쓴 총 18수의 시. 김삼의당(金三宜堂)[1769~1823]은 전라북도 남원의 봉서방에서 김인혁의 딸로 태어났다. 1786년 18세 때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마을에서 태어난 하욱과 결혼하여 결혼 생활 전반기를 그곳에서 보냈다. 그리고 1801년인 32세에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로 이주하여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