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에서 여성들이 부르는 민요. 「부요」란 말 그대로 부녀자들이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다. ‘부요’는 보통 여성들이 부르는 민요를 총칭하는 의미로 쓰이나, 남원 지역에서 불리는 「부요」는 후렴으로 미루어 「진도아리랑」의 변형된 형태로 보인다. 『남원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가창자는 금지면 입암리 입동마을에 사는 지광림(여, 70세)이다. 문전...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아리랑 노래. 한국 민요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불리는 민요가 「아리랑」이다. 또한 우리 나라에는 각 지역별로 약 50여 종의 아리랑이 전승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정선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이다. 남원 지역에서 불리는 「아리랑」은 특정한 지역색을 지니지 않는 민요이다. 그래서 흔히 「서울아리랑」이...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아리랑의 하나. 「진도아리랑」은 전라남도 진도 지역에서 주로 불리는 아리랑의 하나이다. 본래는 남도 민요 「산아지타령」을 모태로 진도에서 만들어진 민요라는 주장이 있다. 남원 지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불리는 유희요이자 통속 민요이다. 『남원지』에 수록되어 있다. 가창자는 산동면 태평리에 사는 조봉옥(여, 65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