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에 있었던 역. 무흘역(無訖驛, 無屹驛)은 고려시대에는 22역도(驛道) 중 하나인 금주도(金州道)에 소속된 무을이역(無乙伊驛)에 해당하였다. 『고려사(高麗史)』 권82 「병지(兵志)」 2 참역(站驛) 조에, “금주도는 31개의 역을 관할하는데…… 무을이(無乙伊)·영안(永安)·용가(用家)[밀성(密城)]……이다.”라고 기록되어...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소장되어 있는 사명대사와 사명대사의 가족들에게 내려진 교지. 밀양 표충사 사명대사 관련 교지(密陽表忠寺四溟大師關聯敎旨)는 총 7점으로 사명대사에 내려진 교지 1점, 아버지 임수성(任守成)에게 내려진 교지 2점, 어머니 서씨(徐氏)에게 내려진 교지 1점, 할머니 박씨(朴氏)에게 내려진 교지 1점, 증조할아버지 임효곤(任孝昆)에게 내려진 교지 1...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삼한시대 저수지 중 하나인 수산제. 수산제(守山堤)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서 양동리까지 동서로 길게 구축되어 있던 인공 수리 시설이다. 낙동강 본류의 범람을 막는 4㎞[10리] 대제(大堤)와, 대제 안쪽에 조성되어 하남읍 수산리·귀명리와 초동면 금포리·검암리 사이 둘레 12㎞[30리]에 이르는 광활한 들판에 물을 대던 관개용 저수지를 아울러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