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문리와 소촌역 문산읍의 소문리는 조선시대에 소촌역(召村驛)이 있었던 곳이다. 『여지도서』의 경상도 진주목 역원조(驛院條)에 의하면, 역의 책임자로 본래 역승(驛丞)이 있었으나 나중에 찰방(察訪)을 두었다고 한다. 찰방은 조선시대 각 도의 관찰사에 소속되어 도로의 역참(驛站)을 관할하던 종6품의 관직자로, 일정한 구간의 간선도로를 단위로 찰방 또는 역승을 두어 이를...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지역에 설립되었던 사립학교. 배명학교는 1906년 설립된 진주초등학교(晉州初等學校)의 다음가는 역사적인 학교로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교육사업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믿음 아래, 1924년 경상남도 문산 지역에 공립고등학교가 세워질 때까지 이 지역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일제에 항거하여 구국운동을 전개하고 교육을 통하여 민족정신을 드높이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