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지백호(智伯虎)는 신라 초기 6부 가운데 진지촌(珍支村)의 촌장이다. 지백호는 신라 건국좌명공신(建國佐命功臣)이 되었고, 32년(유리왕 9)에 낙랑후(樂浪侯)에 봉해졌으며, 정씨라는 성을 하사받았다. 지백호의 42대 손인 득관조 정진후(鄭珍厚)는 고려시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평장사(平章事)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고 월성군(月城君)에 봉...
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손순(孫順)의 선계는 신라 6부 촌장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이다. BC 57년 구례마가 다른 촌장들과 함께 박혁거세를 신라왕으로 추대하여 개국공신에 올랐고, 그 후 32년(유리왕 9)에 사성을 받아 손씨가 창성되었다. 그러나 그 후 세계가 실전되어, 흥덕왕 때 월성군에 봉해진 손순을 시조로 하였으며 손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