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양씨(南原梁氏) : 효열부(孝烈婦). 승의랑(承義郞) 진양(晉陽) 강수제(姜壽齊)의 아내요, 찰방(察訪) 양장(梁樟)의 딸이다. 집에 있을 때는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섬겼다. 나이 15세에 어머니의 병이 위독하자 손가락을 끊어 입에 넣어서 소생할 수 있었다. 시집을 가서는 시부모를 섬김에 정성과 공경을 다했다. 지아비가 죽자 양씨가 이르기를 “내가 지하로 따르고자 하나 차...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차현마을에 있는 남원양씨 효행비. 남원양씨는 어머니가 병이 들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소생시키는 등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강수제(姜壽齊)에게 시집간 후로는 일찍이 남편을 여의었으나 시부모를 정성으로 모셨고, 아들을 장가보낸 뒤에는 자신의 일은 다 마쳤다고 여겨 약을 먹고 숨을 거뒀다. 이와 같은 행적을 기리기 위해 비가 세워졌다. 원래는 1654...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 강태중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강태중 소장 고문서는 조선 후기 진주 지역에 세거한 진주 강씨(晉州姜氏) 집안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고문서이다. 2002년 2월 14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09호로 지정되었다. 호적 자료는 강익(姜瀷) 등이 관아에 제출한 호구 단자, 관아에서 발급해 준 준호구 등이고, 관직 임명 문서는 강승(姜昇)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