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 유배되었던 조선 전기의 문신.
[활동사항]
1396년(태조 5) 제주목사로 재직시 임금으로부터 비단과 쌀 30석을 하사받았다. 1404년(태종 4) 전서로 있던 여의손이 일본국에 보빙사로 갔었는데, 이 때 사신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여 1406년(태종 6) 2월에 탄핵받아 향리 안치를 받았으나 다시 사헌부의 이의 제기로 진도에 유배되었다.
이후 『세종실록지리지』 가흥현 토성에 여씨(呂氏)가 살고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여의손은 진도에 정착하여 토성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