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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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雙溪寺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
영어의미역 | Wooden Seated Buddha Trinity in Ssanggyesa Temple of Jindo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번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경화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8년 10월 4일 -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보물 제199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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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보물 재지정 |
성격 | 불상|목조삼존불 |
제작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제작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번지 쌍계사 |
양식 | 조선 후기 목조불상 |
재질 | 나무 |
대상구분 | 석가모니|협시 |
수인구분 | 항마촉지인[본존]|지물[보살] |
자세구분 | 좌상 |
높이 | 1.4m |
소장처 | 쌍계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번지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후기 목조삼존불상.
[개설]
진도 쌍계사 목조 삼존불좌상은 1697년에 세워진 쌍계사 대웅전의 주불(主佛)로, 석가모니를 본존으로 하고 좌우에는 거의 동일한 형태의 보살상이 있다. 2018년 10월 4일 보물 제199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제작경위]
이 상은 시왕전의 지장상(1666년)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데 서로 연관된 작가군에 의해 대웅전 건립 시기에 맞춰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형태]
대웅전의 삼존은 본존을 중심으로 두 협시보살이 좌우대칭을 이룬다. 세 상은 방형 얼굴에 묵직한 안정감이 있는 형태이다. 본존은 나발의 머리이며 육계가 분명히 솟아 있지 않은 둥근 두상에 중계주와 정상계주를 가지고 있다.
왼손은 무릎에 올려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고 오른손은 가부좌한 다리를 덮듯이 내리고 있어, 항마촉지인을 변형한 수인을 보인다. 승기지는 상단이 수평을 이루는데 상단에는 우측으로 상향한 대각선이 주름져 있다.
우협시보살은 본존과 유사한 자세이며 오른손을 올려 연꽃가지를 지물로 한다. 좌협시는 그와 반대로 오른손을 무릎에 대고 왼손을 올려 연꽃가지를 잡았다. 두 보살상은 간략한 통형 꽂이장식 보관을 착용하였고, 흉식에 한정된 간단한 영락장식으로 꾸며졌다.
[특징]
석가모니를 주존으로 하여 좌우에 동일한 형태의 협시보살을 두었다. 협시보살에는 존명을 알 수 있는 특징이 분명치 않으며 다만 가지가 긴 연꽃을 지물로 하였을 뿐이다. 그리고 시왕전의 지장상과 비교하여 오른쪽 어깨와 가슴 사이에 옷자락 하나가 나와 있는 점이 특징적으로 유사하다.
[의의와 평가]
진도 쌍계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1679년에 조성된 대웅전의 주불로 대웅전 건립에 맞춰 조성된 상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1666년의 시왕전 상들과도 형식적 특징이 연계되어 있어 조각 계보에서 서로 밀접한 관련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7세기 불상 연구에 필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