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2동에 있는 가정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시설.

[개설]

제주 가족 사랑 상담소는 가정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상담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건립 경위]

제주 가족 사랑 상담소는 가정 폭력을 예방하고 가정 폭력의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개설하였다.

[변천]

1991년 1월 16일 가정 폭력 상담소로 개소하여, 1999년 2월 제주 지방 법원 가정 폭력 사건 대상자 상담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가정 폭력이라는 단어의 부정적 이미지를 고려하여 2005년 ‘제주 가족 사랑 상담소’로 명칭으로 바꾸었다.

2008년 제주 지방 법원 이혼 숙려 상담 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09년 한국 가족 상담 협회 제주 중앙 가족 상담 센터 지부를 개설하였다. 2014년 4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429[이도 2동 1060-13] 더블유2빌딩 3층으로 이전하였다.

[구성]

제주 가족 사랑 상담소는 연면적 221.1㎡이며, 사무실, 전화 상담실, 면접 상담실,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사항]

제주 가족 사랑 상담소는 가정 폭력을 비롯하여 부부 갈등, 자녀 문제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개별 상담과 집단 상담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가족 상담 인력 양성을 위한 가족 사랑 상담사 자격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게임 중독 아동 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폭력 예방 부부 교육 및 자녀 교육, 미술 치료 아카데미 교실, 가족 치료 워크숍, 한국형 에니어그램 워크숍 등이 있다.

가족 사랑 상담소는 개소 첫 해인 1999년 가정 폭력 사건 대상자 상담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법원에서 가정 폭력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좋은 아버지들의 모임’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부모 대학’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다. ‘부모 대학’은 여성 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집단 상담, 개별 상담, 부부 상담으로 구성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용기를 갖고 새롭게 도전하는 부모들의 모임이다.

[현황]

제주 가족 사랑 상담소는 소장 1명, 사무국장 1명, 팀장 1명, 상담원 2명 등 총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상담소 이용 인원은 연 3,500여명이고, 운영 주체는 (사)제주상담복지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