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에 있는 사립 자연사 박물관.

[설립목적]

제주 지역의 학습체험 및 이론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수억 년 전의 화석이나 광물 등을 제주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폐교된 연평초등학교를 새롭게 보수하여 화석·광물·곤충·해양·생활 부문의 전시물을 한 곳에 모아 2003년 9월 1일 우도박물관을 개관하였다.

[현황]

우도박물관의 소장품으로는 고생대·중생대·신생대의 화석·광물 등 1,500여 점이 있다. 건물은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1층은 운석·화석·광물 전시실 등의 5개 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고생대·중생대·신생대로 구분해 전시되어 있는 300여 점의 화석은 화석 전문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2층은 외국의 곤충과 한국의 곤충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곤충관, 우도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도생활관, 우도 해녀와 관련된 도구와 우도 근해에서 서식하는 해초류 등 다양한 해양 자료를 전시한 해양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우도박물관 전용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도내 곳곳에 산재한 박물관의 소장품과 중첩되지 않도록 우도 특유의 물품 등을 전시하였으며 자연과학과 지구 역사를 학습하고 우주의 운석 등을 학습·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