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환해장성.

[개설]

평대리 환해장성은 고려 시대에 구좌읍 평대리에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해안선을 빙 둘러 쌓은 성을 일컫는다.

[건립경위]

고려(高麗) 원종(元宗) 때에 삼별초가 반란을 일으켜 진도에 웅거(雄據)하였다. 이에 원종이 사랑 고여림을 탐라(耽羅)에 보내어 군사 1,000명을 거느리고 방비하게 했다.

[위치]

평대리 환해장성은 평대리 동동에 있는 평대리 어촌계 공동 창고에서 서쪽으로 100m 지점부터 약 250㎞ 지점에 이르기까지 축조되었다. 평촌 양식장에서는 서쪽으로 200m 지점부터 약 150㎞ 지점에 이르고 있다.

[현황]

현재 평대리 바닷가에는 약 350m에 이르러 환해장성이 있으나 간혹 중간에 없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평대리 환해장성은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