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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0394
한자 錦成里
영어음역 Geumse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상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리
면적 2.09㎢
총인구(남, 여) 533명[남 266명, 여 267명]
가구수 210가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모슬개 또는 모실개이다. 모슬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이름 지어졌다. 19세기 말 금성리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금성이라는 이름은 잣르라는 지역에 잣담이 성처럼 쌓여 있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1370년대 후반 왜구 침공으로 마을이 없어지기도 하였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모슬개 또는 사포라 하였고 또 큰 석성이 있어서 금성이라 하였다.

183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봉성리·귀덕리에 일부 흡수되어 금성마을은 호수 미달로 곽지리에 병합되어 과모슬개라 불리던 중 1894년 금성리가 되었다. 1980년 12월 1일 애월면이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금성천을 경계로 한림읍 귀덕리와 경계하고 있으며, 용암의 암석이 넓게 분포하는 평지를 이루고 있어 농업 활동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현황]

읍의 북서쪽 해안에 있으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2.09㎢이며, 총 210세대에 533명(남자 266명, 여자 26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209.3㏊ 중 경지 면적은 79.6%로 경지율이 매우 높다. 주요 농산물로 양배추와 양파가 주 소득원이며, 이 외에도 브로콜리나 파슬리 같은 양채류의 재배도 활발하다.

이 마을은 1950년대에 모시포·마포·관용지·창호지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본에서 뽕나무 묘목을 처음으로 들여와 공동 사육과 공동 판매를 하였으며, 남은 누에고치에서 가구별로 실을 뽑아 비단을 짜 수익이 높았다.

그 뒤 목화업을 장려하여 모범 시범포를 설치하기도 하는 등 마을의 산업화가 일찍 이루어졌던 곳이다. 국도 12번 도로가 곽지리를 지나 남쪽의 한림읍으로 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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