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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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Hendrik Hamel |
영어음역 | Hamel |
이칭/별칭 | 합매아(哈梅兒)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정의]
조선 중기 제주에 표착한 네덜란드 선원.
[활동사항]
1652년 네덜란드를 출발, 바타비아(지금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타이완을 거쳐 일본 나가사키로 항해하던 중 폭풍을 만나 1653년(효종 4) 8월 일행과 함께 제주도에 표착하였다.
하멜과 그 일행은 1654년(효종 5) 5월 서울로 압송되었고, 1665년(현종 6) 3월에 전라남도 작천병영(鵲川兵營)으로 이송, 감금되었다. 1666년 9월 하멜과 동료 8명은 밤에 탈출하여 일본을 경유하여 1668년(현종 9) 7월 본국으로 돌아갔다.
하멜과 그 일행이 제주도에 표착했을 때, 앞서 1628년(인조 6)에 표류했던 네덜란드인 박연(朴淵)이 제주도로 직접 가서 통역을 담당하였다. 당시 박연은 하멜일행이 서울로 압송되었다가 전라도 병영으로 이송되기까지 3년 동안 함께 지내면서 그들에게 조선의 풍속과 말을 가르쳤다.
[저술 및 작품]
조선에서의 억류 생활을 기록한 『하멜표류기』가 있는데, 『난선제주도난파기(蘭船濟州島難破記)』라고도 한다.
[상훈과 추모]
1980년 10월 12일 한국국제문화협회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공동으로 높이 4m, 너비 6.6m의 하멜기념비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남쪽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