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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어민 항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377
한자 楸子島漁民抗爭
영어음역 Chujado Eomin Hangjaeng
영어의미역 Fishermen's Uprising in Chujado Island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박찬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민 항쟁 사건
발생(시작)연도/일시 1926년 5월 11일연표보기
관련인물/단체 김상진|황석희

[정의]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어났던 어민 항쟁.

[발단]

추자어업조합장 김상진(金相鎭) 등은 식산은행 제주지점에서 4,000원을 차입, 소금을 구입하여 시중 가격보다 비싸게 조합원에게 팔았다.

또한 어민이 채취한 천초(天草)를 김상진 조합장과 이사 황석희(黃錫熙) 및 면 직원이 공모하여 강제 매수하려 하자 추자 지역 어민들이 이에 항의하고 나섰다. 그러자 김상진은 오히려 어민들을 구속시키게 만들었다.

[경과]

1926년 5월 11일 예초리 어민 700여 명이 추자어업조합의 부정을 규탄하면서 “공동 판매를 폐지하라”, “조합장을 잡아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추자어업조합에 들이닥쳤다. 김상진은 사태가 위급하자 목포로 도망가고 주재소에서는 공포를 쏘아 군중을 해산시켰다.

[결과]

이 사건으로 21명이 검거되어 김종만(金鐘萬)에게는 징역 1년, 김학련(金學蓮)·김후배(金厚培)·조재오(趙在五)·오사수(吳士秀)·황명채(黃明菜)·고이중(高二中)에게는 각각 징역 6월에 집행 유예 1년이 선고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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