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시작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216
한자 詩作業
영어음역 Sijageop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동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크지|부정기 간행물|문예지
관련인물 양순필|김종원|이치근[이근]
창간인 양순필
발행인 양순필
판형 신국판
창간연도/일시 1959년 10월 25일연표보기
종간연도/일시 1960년 8월 20일연표보기
총호수 2호
발행처 우생출판사
발행처 주소 제주도 제주시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지도보기
소장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1[제주대학로 102]

[정의]

제주 지역의 청년 문인들이 중심이 되어 간행한 제주 최초의 부정기적인 문예지.

[개설]

1959년 양순필·김종원·이치근 등 제주 지역의 젊은 문인들이 제주 지역 문학을 활성화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창간한 문예지이다.

[창간경위]

『시작업』은 1959년 10월 25일 창간되었다. ‘창간사’격인 제1집의 ‘편집 후기’에서 편집진은 한국 문단의 중앙 집권적 경향과 파벌 현상을 지양하기 위해 20대 청년으로서 항의의 자세를 가지고 창간했음을 밝히고 있다. 양순필이 발행인과 주간을, 김종원과 이치근이 편집을 각각 맡았다.

[형태]

우생출판사에서 발간한 『시작업』 창간호에서는 이 책이 ‘부정기 간행물’임을 명시하고 있다. 창간호는 신국판형으로 표지를 포함하여 100쪽으로 이루어졌고, 제2집은 1960년 8월 20일자로 나왔으며 114쪽 분량이다.

[구성/내용]

창간호, 즉 제1집은 다양한 필자를 동원해 현대 시론을 조명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시 전문지와 차별성이 없다. 그러나 제2집에서는 4·19혁명과 관련된 시사성 있는 기획을 싣고, 제주도 민요에 대한 관심을 표출한 점 등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인다.

필진으로는 도외 문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 거주하던 필자로는 제1집에서 문덕수·양순필·김대현·양중해·이치근·김종훈·강통원·김종원 등이고, 제2집의 경우 양순필·박철희·김영돈·현용준·김대현·김종훈·이치근·문덕수 등이다.

[의의와 평가]

『시작업』은 제주도 최초의 문예지라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한국 문단의 탈중앙 화 경향에 맞선다는 취지로 창간했음을 강조했지만, 작품들의 면모를 보면 지역적 특수성보다는 보편성을 지나치게 추구한 경향이 있다. 즉, 그들이 말한 탈중앙의 논리는 구체적으로 실천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