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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 불교 사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776
한자 彌勒佛敎事件
영어음역 Mireuk Bulgyo Sageon
영어의미역 Maitreiya Buddhism Accident
이칭/별칭 미륵교사건
분야 종교/신종교,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조성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항일운동|독립운동
발생(시작)연도/일시 1942년연표보기
종결연도/일시 1942년연표보기
발생(시작)장소 제주도
관련인물/단체 양붕진(梁鵬進)|양계초(梁啓超)|송태옥(宋泰玉)|이두생(李斗生)|변호찬(邊鎬燦)|양원하(梁元河)

[정의]

1942년 제주도 내 미륵 불교도들이 독립군 참여를 모의하다 체포된 사건.

[개설]

양붕진(梁鵬進)·양계초(梁啓超)·송태옥(宋泰玉) 등 제주 지역의 미륵 불교도들이 모여 독립군에 참여할 것을 모의하다가 체포되어 시작도 하지 못한 채 실패하였다.

[역사적 배경]

강증산의 제자 김형렬이 세운 미륵 불교는 1938년 제주에 들어왔는데, 일본의 통치를 부정하고 장체 용화세계(龍華世界)가 실현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포교를 했다. 이들은 대체로 1918년의 선도교 전통을 이은 것으로, 보천교도들이 활동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찰의 승려 또는 신도로 위장한 채 미륵 불교 활동에 참여하였다.

[결과]

관음사 평대 포교소 김석윤 스님의 신도인 양붕진·양계초·송태옥·이두생(李斗生)·변호찬(邊鎬燦)·양원하(梁元河) 등이 미륵교도로 활동하였다. 1942년 독립군에 참여할 것을 모의하다 전원 체포되면서 활동이 중지되었다.

[의의와 평가]

일제 침략기 제주도에서 일어난 종교계의 독립 운동은 증산교 계통이 많았는데, 미륵 불교 사건도 그중 하나이다. 특히 미륵 불교는 민중으로부터 많은 재산을 요구한 흔적은 보이지 않으며, 민족의식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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