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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582
한자 道頭洞
영어음역 Dodu-dong
이칭/별칭 도도리,도두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명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동
면적 4.02㎢
인구(남) 1,174명
인구(여) 1,081명
가구수 835가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도두1동·도두2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개설]

동쪽으로부터 용두암-도두봉-이호 해변을 연결하는 해안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도로변에는 이국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입지하면서 해안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명칭 유래]

의미와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제주 섬의 북쪽, 즉 ‘섬의 머리’라는 뜻을 가진 ‘도두(島頭)’에서 유래했다는 설, 제주성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큰 길, 즉 ‘한길의 머리’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그리고 ‘도 +돌(石)’ 또는 ‘돋은’의 의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형성과 변천]

이 동에는 도두리, 다위, 몰래물, 흘캐 등 여러 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도두 1동, 신사수 마을, 신성 마을, 다호 마을 등 4개의 자연 마을을 이루고 있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돌, 도들, 도도리 혹은 도두리라 했다. 구 한말까지 오도롱, 백개, 월랑, 도두리, 몰래물, 다호, 현사 등 7개 마을이 한 개의 동을 이루고 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도두리라는 명칭으로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되고 종래 25개 리가 40개 동으로 개편될 때 제주시에 편입되어 도두1동도두 2동으로 분리되었다. 1962년 제주시 40개 동이 14개 행정동으로 개편되면서 이호동이 분리되었고, 1996년에는 동 경계가 조정되면서 도두동 일부가 노형동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전체적으로 해발 고도 약 60m 이하의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다. 서북쪽에는 측화산인 도두봉(道頭峰)[67m]이 있어 마치 헤드랜드 같은 지형을 이룬다. 한라산 기슭에서 발원한 사수천이 북류하여 한가운데를 지난다.

[현황]

시의 북서쪽에 있는 행정동으로 기하학적으로 된 직사각형 모양이다. 2006년 12월 현재 면적은 4.02㎢이며, 총 835세대에 2,255명[남자 1,174명, 여자 1,08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용담 2동, 서쪽은 이호 1동이호 2동, 남쪽은 연동노형동, 북쪽은 제주 해협과 각각 접하고 있다.

전체 면적 가운데 밭과 과수원이 약 절반을 차지하며, 대지와 도로 등 도시용 토지는 약 12%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잡종지의 비중이 32%에 이르는데, 공항 활주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기관은 도리 초등학교, 제민일보사, 제주 해양 경찰서 도두 출장소가 있으며, 시설로는 도두항, 제주시 하수 종말 처리장과 제주시 위생 처리장 등이 있다.

북쪽 해안에 약 3만여 평의 공유 수면 매립지에는 해안 도로를 따라 동쪽~서쪽 방향으로 많은 횟집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 있어 제주시의 새로운 관광·휴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해안 도로라 불리는 서해안로와 도리로, 그리고 남쪽의 연도로를 통하여 시내를 거쳐 조천읍과도 연결된다. 동쪽~서쪽 방향으로의 접근은 원활한 편이나 상대적으로 남쪽~북쪽 방향의 접근 도는 낮은 편이다.

용담동도두동의 한가운데 제주 국제공항 활주로가 있어 제주도의 항공 교통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도두항을 출발하여 사라봉 등대까지 관광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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