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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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堂 |
영어음역 | Naewatdang |
영어의미역 | Naewatdang Shrine |
이칭/별칭 | 천외당(川外堂)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현용준 |
성격 | 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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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1466년(세조 12) 이전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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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한천(漢川) 가에 있었던 신당(神堂).
내왓당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세조실록(世祖實錄)』 세조 12년 기록에 「천외당 무신도 소각」이라는 기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1466년 전에는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내왓당이 제주 사대국당(四大國堂)의 하나로 알려진 것으로 보아 아주 규모가 큰 신당이었으리라 여겨진다. 또한 내왓당에 12폭의 무신도가 모셔졌던 것으로 보아 기와집으로 지어졌던 신당으로 추측할 수가 있다. 하지만 1882년(고종 19)에 훼철되었다.
한천은 ‘한내’라고도 불리며, ‘내왓’의 ‘왓’은 바깥이란 뜻이므로 내왓당은 ‘내 바깥에 있는 당’이라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문헌에는 한자로 천외당(川外堂)이라 표기하여 왔다.
한천에는 큰 다리가 있는 곳 위쪽에 ‘삼동물’이라는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다. 그래서 심방들은 ‘삼동물 가에 좌정한 내왓당 열두 신위전’이라고 말한다.
내왓당이 있던 곳은 지금 단독 주택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다. 한내[漢川]에 있었던 삼동물도 냇물이 잘 흐르도록 주변의 바윗돌을 모두 깎아버려 위치 역시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예산이 허락하는 한 내왓당 자리를 발굴하여 그 규모를 파악한 뒤 다시 복원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면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