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삼의양 오름 북쪽을 지나는 제1횡단도로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아라1동의 관음사 진입로 입구에 있기 때문에 관음교가 되었다.

[제원]

길이는 20m, 폭은 10m, 유효폭은 9.1m, 높이는 6.9m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2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이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S, 하부 구조 형식은 ARPf이며, 설계 하중은 DB-24로 1등교(等橋)이다. 난간의 재료는 콘크리트로 되어 있으며, 교면은 아스콘으로 포장되어 있다. 옛 관음1교와 같은 다리이다.

[건립경위]

장마철의 집중 호우 시 해발 1,300m 부근에서 발원하는 하천의 범람으로 제1횡단도로가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980년 12월에 가설된 구관음교를 1992년 11월에 교체하였다. 1992년 7월 건설교통부 제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발주하고, (주)우주종합건설이 시공하여 1992년 11월에 준공되었다.

[현황]

관음사 진입로 입구 옆에 있으며, 삼의양 오름 기저부를 통과하는 하천 위에 가설되어 있다. 구관음교 바로 옆에 신관음교가 가설되어 구관음교는 상행선, 신관음교는 하행선 전용로로 이용되는 곳이다.

다리의 앞과 뒤에는 다리에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로 돌하르방이 서 있다. 최근 제1횡단도로의 보수로 인해 교통량이 증가되고 이곳이 오르막길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구관음교 바로 옆에 신관음교를 설치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연평균 3만 25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