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강수오는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의 선봉대장 강창규의 동생으로, 형과 함께 거사에 참여하였다. 이때 체포된 사람들은 1919년 2월 4일 첫 재판에서 선고를 받았으나 강수오는 이 재판이 있기도 전인 1918년 12월 27일 고문으로 사망하였다. 거물급 주동자인 형을 붙잡지 못하자 더 심한 고문을 하다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 1996년...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춘근은 평소에 법정사 인사들과 교류가 있던 관계로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하였다가 거사 당일인 1918년 10월 7일에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체포된 사람들은 1919년 2월 4일 첫 재판에서 선고를 받았지만 그는 일제의 가혹한 고문을 받다가 재판에까지 가지 못하고 1918년 1월 6일에 사망하였다. 199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삼만은 법정사에 살면서 인부일을 하던 사람으로 법정사 항일운동의 사전 준비단계부터 참여하였다. 1918년 9월 14일부터 봉기에 쓰일 곤봉, 깃발, 그리고 각 마을에 배포할 격문 등을 준비하였다. 거사 당일인 1918년 10월 7일에는 후군대장으로서 군중의 후미에서 지휘하였다. 체포된 뒤 1919년 2월 4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김해. 일명 김읍언. 제주시 외도동 1715번지에서 태어났으며, 법정사의 주지로서 교도들에게 항일사상을 고취하였다. 김상언은 법정사의 항일 운동에 참여하여 1918년 10월 7일 강창규와 함께 중문 경찰관 주재소의 건물과 기구·문서 등을 파괴하고 불태웠으며, 일본인을 구타하여 부상을 입혔다. 강창규의 명령을 받아 전선과 전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