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주 지역의 목장에서 우마를 관리하던 하층민. 목자(牧子)는 조선시대 제주의 목장 지대에서 국마(國馬)와 사마(私馬)를 기르던 하층민으로 ‘테우리’라고도 한다. ‘테우리’란 제주에서만 사용하는 방언으로, ‘모으다’라는 의미를 가진 중세 몽골어 ‘teuri’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목자는 목장을 운영하는 16세에서 60세 사이의 최하층으로, 노자(奴子), 관노(官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 서식하는 재래종 말. 제주마는 동양 종마에 속하며, 체구가 가장 작은 왜소 마에 속한다. 그러나 제주 지역에 오랜 기간 적응되어 강건한 체질을 갖고 있으며, 연중 방목하는 거친 사육 조건과 사료에도 잘 견디는 재래종 말로 알려졌다. 특히, 발굽의 질은 치밀하고 견고하여 암석이 많은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도 잘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