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 있는 고대의 석축 유적. 이 유적의 서쪽 끝은 금성천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유적이 있는 곳의 지형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하천을 따라 급격히 경사져 있다. 이 석축은 동에서 서로 길게 연결된 채 확인되었다. 석축은 흑갈색 점토·잔자갈·덜 소성된 토기편·현무암제 할석 등이 혼용되어 축조되었다. 석축의 외벽은 약간 다듬어진 현무암제 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