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중앙로2가에 있는 문화 교육 기관.

[설립 목적]

제천문화학교는 제천 시민들의 문화 예술 활동에 관한 전문 교육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제천문화학교는 1998년 당시 제천문화원장 이강래를 비롯하여 문화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설립하였고, 1998년 3월 6일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국문화학교 제112호로 지정되었다. 제천문화학교는 1998년 3월에 개설된 후로 같은 해 6월 사군자, 생활 영어, 주부 노래, 꽃꽂이, 전통문화, 사진 영상 등으로 강좌를 개설하여 제1기를 개강하였다. 2000년에는 일어 회화 강좌를 추가 개설하였고, 2001년에는 제천문화원과 제천문화의 집 공동으로 미술 사진 교실을 개강하였다. 2003년에는 서예, 사군자, 일어 회화, 주부노래, 미술, 풍물, 서각·전각 등의 과목으로 제16기를 개강하였으며, 2005년에는 기타 교실을 추가하였다. 2007년부터는 음악 감상 교실을 개강하였고, 2009년에는 제11회 수강생 작품 발표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천문화학교는 풍물 예술단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풍물예술단은 청풍호 선상 해맞이, 청풍 벚꽃 축제, 전국 여성 리더십 식전 공연, 충주 세계 무술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 미술 교실에서는 정물·수채화·유화의 기초 이론 및 실기를 익힐 수 있으며, 서예 교실은 한글·한자 서예 이론 및 실기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음악 감상 교실과 노래 교실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11월경에는 수강생 작품 발표회를 열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대외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수강생들의 의욕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현황]

제천문화학교는 현재 서예·미술·음악감상·풍물·노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크게 4분기로 나눠서 강좌가 진행되며 분기마다 접수를 받고 하고 있다. 각 강좌 정원은 서예 교실 40명, 노래 교실 70명, 미술 교실 20명, 풍물 교실 20명, 음악 감상 교실 40명 등이며, 제천시민회관에서 대부분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천문화학교는 시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 분야의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소양과 심미안을 높여주는 등 문화적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