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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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敬默 |
영어음역 | O Gyeongmuk |
이칭/별칭 | 오정묵(吳正默)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이자 일본군에 귀순한 인물.
[활동 사항]
오경묵(吳敬默)은 오정묵(吳正默)이라고 기록된 경우도 많다.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횡성 관아의 수순교 겸 포수계장(首巡校兼砲手契長)이었다. 1907년(순종 1) 여름 원주 진위대가 해산을 거부하고 봉기할 때 20여 명의 포수와 함께 민긍호 부대에 합류하였다. 이후 민긍호 부대, 정대무 부대 등 여러 의병 부대와 함께 제천으로 이동하여 제천 천남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다.
당시 오경묵 부대는 정대무 부대와 더불어 ‘서울고개’의 좌우에 매복하여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의병 활동을 지속하다가, 이듬해 4월 초 선유(宣諭) 위원 박선빈의 회유를 받아 당국에 투항하였고, 부하 50명이 귀순하는 데에도 힘을 썼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