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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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壽增 |
영어음역 | Gim Sujeung |
이칭/별칭 | 연지(延之),곡운(谷雲)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인호 |
[정의]
조선 후기 청풍 부사를 지낸 문신.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연지(延之), 호는 곡운(谷雲). 할아버지는 김상헌(金尙憲)이며, 아버지는 제천 현감과 청풍 군수를 역임한 김광찬(金光燦)이다. 김수항(金壽恒)이 동생이다.
[활동 사항]
김수증(金壽增)[1624~1701]은 1650년(효종 1) 사마시에 입격(入格)하여 1652년(효종 3) 세자익위사 세마(世子翊衛司洗馬)가 되었다. 그 뒤 각사(各司)의 정(正)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외직으로는 석성 현감과 평강 현감을 지냈다. 1670년(현종 11) 곡운(谷雲)[현 강원도 화천군 화북면 영당동]에 복거(卜居)할 땅을 마련하고 농수정사(籠水精舍)를 지었다가 1675년(숙종 1) 성천 부사로 있던 중 동생 김수항이 유배되자 농수정사로 돌아갔다. 그 뒤 회양 부사와 청풍 부사를 역임하였으며, 말년은 강원도 화천군의 영당리와 화음동에서 은거하였다.
청풍 부사로 재직하면서 청풍 소연재(翛然齋)를 창건하여 1684년(숙종 10) 송시열에게 기문을 청하였다.
[학문과 저술]
문집으로는 『곡운집(谷雲集)』이 있다. 문집의 권4에 수록된 「화산기(花山記)」는 1686년(숙종 12) 청풍 부사로 재임할 때 안동의 선영을 돌아보고 남긴 기록이다.
[묘소]
양주 석실에 장사 지냈다.
[상훈과 추모]
1683년(숙종 9) 청풍 부사에 도임하여 청렴하게 고을을 다스려 백성들이 청덕비를 세웠으며, 비는 현재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