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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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善峽谷 |
영어음역 | Jangseonhyeopgok |
영어의미역 | Jangseonhyeopgok Gorge |
이칭/별칭 | 병풍바위,줄병바위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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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경승지|협곡 |
길이 | 7㎞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장선계곡에 있는 협곡.
[개설]
장선협곡은 청풍팔경 가운데 제3경, 신(新) 청풍팔경의 제7경에 해당하는 경승지이다. 장선협곡은 병풍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줄을 이어 벼랑을 이루고 있고, 이 때문에 줄병바위라고도 부른다. 장선협곡에서 청풍호반이 보이고, 북동쪽에 있는 국사봉 능선에서는 울창한 송림을 굽어볼 수 있어 예부터 청풍팔경의 하나로 꼽혔으며 여름철에는 피서지로 이름난 곳이다.
[명칭 유래]
청풍면의 북서쪽에 위치한 장선협곡은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에 위치하고 있는 협곡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일명 병풍바위, 벼랑바위, 줄병바위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자연 환경]
장선티 북쪽에 마미산[600.8m], 북동쪽에 국사봉[632.3m], 국사봉 서쪽에 615고지 등이 솟아 있고 동남쪽에는 441고지, 338고지, 341고지, 404고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국사봉의 남쪽에는 531고지, 동남쪽에는 493고지 등이 있다. 한편 장선천은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장선티[일명 장선령, 장선현, 달랑고개]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부산리, 사오리, 단돈리, 방흥리 등을 거쳐 방흥티에서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7㎞의 하천으로 부산리 하류는 청풍호로 인하여 수몰되었다.
[현황]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지통골에서 북북서로 약 400m 떨어진 지점에는 해발 379m와 283m 되는 2개의 거대한 줄병바위가 있는데 정상부에 오르면 주변 산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바위는 약 40도 경사의 길이 190m, 최고 높이 약 10m, 최대 폭 약 6~7m의 병풍석으로, 자연이 빚어낸 훌륭한 걸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병풍바위의 석실 입구는 높이 1.8m, 폭 0.9m이며 지하에는 2개의 원통형 수직굴이 있는데 석실 가운데 있는 칸막이는 마치 방을 연상시키며 입구 쪽은 윗방[지름 2.4m, 길이 2.6m], 안쪽은 안방[지름 1.8m, 길이 3.6m]이라 칭하며 안방은 천공되어 하늘이 보이는 천연의 석실인데 현재는 굴 입구가 붕괴되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다.
이 석실의 동쪽 구석에 위치한 해발 391~393m의 병풍바위는 길이 80m, 높이 약 60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가 남서 방향으로 40도 경사로 뻗치면서 마치 기차를 연상하게 한다. 암벽의 서측에는 작은 굴[높이 0.5m, 폭 1.4m]이 있고, 석실 입구는 폭 2.4m, 높이 2.6m, 길이 5m로, 안으로 들어갈수록 원뿔형으로 좁아진다.
장선리는 청풍면사무소에서 지방도 82호선과 금성면 구룡리에서 지방도 532호선[금가~어상천]을 이용하여 청풍호반을 따라서 청풍면 황석리, 후산리, 사오리, 부산리를 경유하여 약 28.5㎞ 지점에 있다. 한편 장선리는 금성면 구룡리에서 사곡리, 활산리 등을 경유하는 군도 21호선[구룡~연박]과 충주시로 이어지는 군도 18호선[장선~활산]과 연결되고 있다. 또한 군도 18호선에서 어리실에서 가산절을 거쳐 줄병골에 연결되는 리도 204호선과 월령에서 줄병골로 이어지는 면도 102호선 등이 분기된다. 장선리는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