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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군수를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명중(明仲), 호는 송월당(松月堂)·송일(松日)·낙봉(樂峰)이다. 할아버지는 사간원 대사간 강경서(姜景敍)[1443~1510]이며, 아버지는 강공망(姜公望)이다. 형은 강욱(姜昱)이다. 강섬(姜暹)[1516~?]은 1546년(명종 1) 증광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예문관 봉교가 되었다. 그 후 춘추관 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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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황강영당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菴)·한수재(寒水齋). 증조할아버지는 권주(權霔)이고, 할아버지는 권성원(權聖源)이며, 아버지는 강릉 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를 역임하고 영의정에 추증된 권격(權格)이다. 어머니는 돈녕부 도정(敦寧府都正) 이초로(李楚老)의 딸이다. 아들로 권욱이 있다. 권상하(權尙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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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봉강서원(鳳岡書院)에 배향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이중(而中), 호는 졸탄(拙灘). 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인 성균관 대사성 김식(金湜)이고, 아버지는 참봉 김덕무(金德懋)이며, 어머니는 파평 윤씨(坡平尹氏)로 윤인(尹麟)의 딸이다. 김권(金權)[1549~1622]은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1580년(선조 13) 별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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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거이(居易). 아버지는 호조 판서 김길통(金吉通)이다. 김순명(金順命)[1435~1487]은 1453년(단종 1)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456년(세조 2) 식년 문과에 병과로 합격하여 교서관 정자가 되었다. 이어 승정원 주서·성균관 주부·호조 좌랑·호조 정랑 등을 지냈다. 1467년(세조 13) 이시애(李施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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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으로 이거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명은 시언(時言), 자는 자중(子中), 호는 하담(荷潭). 할아버지는 영상공 김석(金錫)이고, 아버지는 비안 현감 김인갑(金仁甲)이다. 어머니는 남양 홍씨이다. 부인은 제천 이대수(李大遂)의 딸 경주 이씨이다. 장인 이대수는 제천의 사족(士族)이었다. 김시양(金時讓)[1581~1643]은 처가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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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봉강서원에 배향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백후(伯厚), 호는 잠곡(潛谷)·회정당(晦靜堂). 증조할아버지는 기묘팔현(己卯八賢)의 한 사람이자 대사성을 역임한 김식(金湜)이고, 할아버지는 군자감 판관 김비(金棐), 아버지는 참봉 김흥우(金興宇)이며, 어머니는 현감 조희맹(趙希孟)의 딸이다. 아들로 김좌명(金佐明)이 있다. 김육(金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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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문인 김창협의 문집. 김창협(金昌協)[1651~1708]의 본관은 안동이며,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삼주(三洲)이다. 문학과 유학의 대가로 이름이 높았으며 호론(湖論)을 지지하였다. 『농암집(農巖集)』 원집 34권은 김창협이 죽은 다음해인 1709년 김시좌(金時佐), 어유봉(魚有鳳) 등이 유문(遺文)을 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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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경보(敬甫), 호는 물재(勿齋)·칠휴거사(七休居士). 시호는 문정(文貞). 아버지는 군수 손밀(孫密)이며, 어머니는 정선 군사(旌善郡事) 조온보(趙溫寶)의 딸이다. 손순효(孫舜孝)[1427~1497]는 1453년(단종 1) 생원 때 증광 문과(增廣文科), 1457년(세조 3) 문과 중시(文科重試)에 급제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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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원주(原州). 옹암(甕巖) 원천상(元天常)의 후손이다. 원탁(元倬)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청 선전관이 되었다. 1618년(광해군 10) 명과 후금의 전쟁 중, 명에 조선군 원병이 출전할 때 도원수 강홍립(姜弘立)을 따라 전쟁에 참여하였다. 부차(富車)[현 랴오닝성 무순(撫順) 일대] 싸움에서 패전하고서 강홍립은 항복하였으나 원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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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수령 약 30년의 낙엽 활엽 교목. 모감주나무는 중국 북부 내륙 지방이 원산지로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 지방에서 자라는데, 충청남도 안면도에서와 같이 바닷가에서 군총을 이루면서 서식한다. 씨앗은 금강자(金剛子)라 하는데, ‘금강’은 금강석의 단단하고 변치 않는 특성에서 유래되었겠으나 불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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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제천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유정은 본관이 풍천(豊川)이고,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泗溟堂)·송운(松雲)·종봉(鍾峯)이다. 속명은 임응규(任應奎)이다. 아버지는 형조 판서에 추증된 임수성(任守城)이며, 어머니는 달성 서씨(達城徐氏)이다. 유정(惟政)[1544~1610]과 관련한 몇 가지 유물이 전하는데,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45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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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물풀.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어 가면서 길게 자라 물속에 잠겨 있다. 잎은 길이 6~10㎝, 지름 4~6㎝로 타원 모양의 방패와 같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물 위에 떠 있다. 윗면은 녹색, 아랫면은 자색을 띤다. 잎이 자랄 때는 어린 줄기와 더불어 우무 같은 껍질에 둘러싸이고 잎과 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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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조선 전기의 한의학 서적. 『의학입문』은 중국 명(明)나라 이천(李梴)이 1575년에 지은 한의학 서적으로, 내집(內集) 9책과 외집(外集) 10책으로 구성된 의학 입문서이다.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 저자가 병에 걸려 여러 의서를 살펴보았으나 책은 많은데 일목요연하게 요령을 삼을 만한 책이 없어 의학에 입문하기 어려웠다는 사실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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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영당이 있는 조선 후기 의관. 본관은 한산(韓山). 목은 이색의 6세손이며, 문열공 이계전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이영(李泠)이며, 어머니는 김근(金瑾)의 딸 흥양 김씨(興陽金氏)이다. 부인은 조서린(趙瑞鱗)의 딸 직산 조씨(稷山趙氏)이다. 아들로 한풍군(韓豊君) 이영남(李英男)이 있다. 이공기(李公沂)는 16세기 말엽에 살았던 사람으로, 외과 처치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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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여수(汝受), 호는 아계(鵝溪)·종남수옹(終南睡翁). 시호는 문충(文忠). 증조할아버지는 현령을 지낸 이장윤(李長潤)이며, 할아버지는 판관 이치(李穉)이고, 아버지는 내자시 정(內資寺正) 이지번(李之蕃)이다. 작은아버지가 『토정비결(土亭秘訣)』의 저자 이지함(李之菡)이다. 이산해(李山海)[1539~1609]는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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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과 관련한 시문을 남긴 문신. 본관은 양성(陽城). 자는 윤보(胤保), 호는 삼탄(三灘). 고려의 시중 이춘부(李春富)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병조 판서에 증직된 이온(李蒕)이다. 이승소(李承召)[1422~1484]는 1458년(세조 4) 예조 참의가 되어 『초학자회언해본(初學字會諺解本)』을 찬정(撰定)하였고, 1459년(세조 5) 사은사(謝恩使)의 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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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양구(養久), 호는 벽오(碧梧)·후영어은(後潁漁隱). 아버지는 진사 이대건(李大建)이며, 어머니는 안동 김씨(安東金氏)로 김도(金燾)의 딸이다. 아들로 이경억(李慶億)이 있다. 이시발(李時發)[1569~1626]은 이덕윤(李德胤)의 문인으로, 1589년(선조 22) 사마시와 증광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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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에서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충청북도 제천시를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6세기 말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통합을 공고히 하고 지방 세력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명나라 진출을 명분으로 내세워 조선에 대한 침략 전쟁을 감행하는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1592년 4월 13일 일본의 부산포 침입으로 개시된 임진왜란은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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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풍군에서 중간된 『필원잡기(筆苑雜記)』의 서문을 지은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아버지는 울진 현령 조계문(曺繼門)이다. 조위(曺偉)[1454~1503]는 1472년(성종 3)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474년(성종 5)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예문관 검열 등을 지냈다. 성종 때 시행된 사가독서(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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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에서 주천자묘와 용담폭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천자묘와 용담폭포」는 주나라 황제가 어렵게 구한 금수산의 절세의 명당에 자신의 무덤을 만들자 금수산의 신룡(神龍)이 산을 부정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승천했다는 풍수담이자 신이담이다. 금수산은 수산면 상천리에 있는 명산이다. 문자 그대로 비단으로 수놓은 것처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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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자선가. 본관은 영양(潁陽). 자는 우현(禹玄), 호는 석거(石居). 선조는 명나라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때 이여송 휘하로 조선에 출정하여 여러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정유재란 때도 전공을 세우고 귀화한 천만리(千萬里)이다. 천인봉(千仁鳳)은 청풍문화재단지에 세워진 자선비에 의하면 관직은 의관(議官)이었다. 의관은 1895년(고종 32) 중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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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함암리[현 충주시 동량면]의 독바위와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의 공암과 용수꾸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함암리 독바위」는 이여송(李如松)[1549~1598]이 조선에서 큰 인물이 태어나지 못하게 지맥을 끊으려고 혈을 찔렀을 때에 만들어졌다는 공암(孔岩)[구마바위]과 굴에서 뛰쳐나온 용마가 빠져 죽은 늪을 용수꾸리라고 한다는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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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군(韓溪君) 이공기(李公沂)는 선조 대에 『의림촬요(醫林撮要)』를 저술한 양예수(楊禮壽),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주 저자인 허준(許俊)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조를 진찰한 조선의 저명한 어의이자 의관으로서 최고의 명예인 수의(首醫)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어의로서 명성을 떨쳤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는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공으로 허준과 같이 호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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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황강서원 묘정비는 황강서원(黃江書院)의 내력을 기록한 비석이다. 황강서원(黃江書院)은 1726년(영조 2)에 송시열(宋時烈), 권상하(權尙夏), 한원진(韓元震), 권황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어 그 다음해인 1727년(영조 3)에 ‘황강’으로 사액(賜額)되었고, 1871년(고종 8)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