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계란재[일명 계란티] 밑에 터를 잡은 마을이므로 계란리라 하였고, 가는 골짜기 안이 되므로 가느실 또는 세곡이라고도 하였다. 계란재는 계란리 가느실 동북쪽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풍수상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고 한다. 조선 말 청풍군 원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의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 시대의 사람들은 비교적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서 매우 중요한...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서 도둑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괴곡리 도둑바위 유래」는 임진왜란 때 도둑이 된 사람을 신선이 변신한 할머니가 쫓아냈는데, 도둑들이 머물던 곳을 도둑바위, 도둑발자국, 도둑굴 등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도둑퇴치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수산면 괴곡리에서 계란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도둑들과 관련한 바위와 동굴 등이 위치해 있...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서 도덕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둑들이 회개한 도덕암」은 백운면 박달재 인근의 삼림과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룬 곳에 있는 도덕암(道德岩)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제천현감의 부인이 도둑에게 쫓기다가 바위 위에서 사내아이를 낳고 숨을 거두었다. 이를 본 도둑은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고 그 아이를 자식처럼 길렀다. 사람들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권일원(權一院)이 있던 곳이므로 원터 또는 원대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수산면 원대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수산면 원대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수산면 원대리가 되었다. 원터 동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