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의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 시대의 사람들은 비교적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서 매우 중요한...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행정 구역. 송학면에서 가장 넓은 지역인 송한리(松寒里)의 송학산(松鶴山)[일명 대덕산, 819.1m]의 명칭을 따서 지었다. 190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제천군 북면이 되어 신문·만곡·무도위·금곡·번자리·입석·칠종·시곡·포전·굴암·송한·오미·노동·지곡·도화·동막 등 16개 마을을 관할하였다. 1914년 신담 일부와 동면의 송티 일부를...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에 걸쳐 있는 산. 산에 소나무가 많고 학들이 날아들기도 하므로 송학산(松鶴山)이라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관아의 북쪽 21리에 있다. 용두산의 동쪽 가지이다. 지금은 소악산이라고 부른다. 동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사슬치(沙瑟峙)가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전기에는 대덕산, 조선 후기에는 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