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의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 시대의 사람들은 비교적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서 매우 중요한...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에 제천의 의병 활동과 3·1 운동을 지원한 인물. 박수창(朴守昌)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에 살던 선비로, 재력이 넉넉하여 박 부자라고 불렸다. 1905년(고종 42) 여름 을미 의병 당시, 호좌의진의 맹장이던 원용팔(元容八)이 의병을 다시 일으킬 때 장소와 나귀 및 총기 등 군수 물자를 지원하고, 의병을 일으키려는 포군 최병덕과 정재식을 호좌...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쇠가 나오는 곳이라서 소난이라 하였고, 달리 솔안 또는 송한(松寒)이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굴암리(屈岩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송학면 송한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송한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