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과 이범윤 의진의 의병. 김교헌(金敎憲)[?~1908]은 단양군 영춘 출신으로 오위장(五衛將)을 역임한 관료이었으며, 1895년 단발령 이후 유인석(柳麟錫)이 지도하는 호좌의진에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전군장인 정운경(鄭雲慶)의 종사관으로 활동하다가, 후에는 제천 의병을 치러 오는 관군이 출동하였을 때 원주 신림 쪽을 방어하는 파수장으로 임명...
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언형(金彦型)[1892~?]은 1920년 7월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김덕선, 정호척, 김재현, 주효점, 지달하 등과 함께 대한독립신민단을 조직하였다. 본부는 노령에 두었으며 북간도 연길현 옹성패자명월구에 참모부를 설치하여 활동하였다. 대한독립신민단은 이민족 지배 반대, 국내외 자본주의 및 군국주의 타파, 계급 제도 타파, 빈곤 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