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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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 권상하가 조카 권섭·권영에게 보낸 간찰(簡札)을 묶은 첩. 조선 후기의 문인 수암 권상하(權尙夏)[1641~1721]가 조카 권섭(權燮)[1671~1759]·권영(權瑩)[1678~1745] 등에게 전한 15첩의 간찰집이다. 2012년 7월 6일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39호로 지정되었다. 권상하의 호는 수암(遂菴)·한수재(寒水齋)이다. 1662년(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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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의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 시대의 사람들은 비교적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서 매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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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황강영당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菴)·한수재(寒水齋). 증조할아버지는 권주(權霔)이고, 할아버지는 권성원(權聖源)이며, 아버지는 강릉 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를 역임하고 영의정에 추증된 권격(權格)이다. 어머니는 돈녕부 도정(敦寧府都正) 이초로(李楚老)의 딸이다. 아들로 권욱이 있다. 권상하(權尙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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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문학이란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제천문학은 남한강 물길 천리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산간 농경 문화의 기반에 대응한 제천 사람들의 민간 사고와 깊은 연관을 지닌다. 제천문학은 여러 선인들에 의해 공유되고 학습된 축적으로 체계를 이루었다.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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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권상하(權尙夏)가 청풍 한벽루를 노래한 최후량(崔後亮)의 시에 차운하여 지은 칠언 율시의 경물시(景物詩). 평생을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했던 권상하[1641~1721]는 청풍에서 멀지 않은 황강에 살았기 때문에 청풍 한벽루를 자주 찾아 시로 남겼다. 대부분이 당대의 선비들과 주고받은 시들로, 호서 제일의 경치라는 청풍 한벽루에 모여 시회를 열어 서로 화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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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서창리에서 명산과 산신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서창리 명산」은 절대로 묘를 써서는 안 되는 곳에 김무달이 명당을 파손하는 암매장을 함으로써 마을에 재앙이 발생했으나, 산신(山神)의 도움으로 암매장한 시신을 찾아내고 그곳에 산신당을 지었다고 하는 풍수담이자 제당 건립담이다. 한수면 서창리는 충주댐으로 수몰된 마을이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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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세거 성씨는 15세기 전반까지 각 읍 성씨의 존재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주요한 사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 조선 시기의 재지 세력으로 동성(同姓) 마을[집성촌]의 성씨들이 대표적이다. 세거 성씨는 전근대 사회에서 지역 사회의 토착 세력으로 향촌 사회를 좌우하며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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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성원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 권씨의 시조는 권행(權幸)으로, 신라 말 안동의 별장(別將)으로 있다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웠다. 권행은 본래 김씨였으나 고려 태조로부터 권씨 성을 하사받은 이후 후손들이 안동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안동 권씨는 조선 시대에 들어와 크게 번성하여 왕비 1명, 문과 급제자 3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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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역리 충주댐 수몰 지역에 있는 고려 시대~조선 시대의 황강역(黃剛驛) 터. 고려 시대 평구도에 속한 황강역은 조선 시대 황강역(黃江驛)으로 변천하였으며, 황강도(黃江道)에서 독립적으로 관할한 역은 6개소로 제천, 단양, 영춘 일대를 관장하였다. 황강역은 경상도 및 충청도와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역으로 발전한 교통의 중심지로서 연원도에 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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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풍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기주(箕疇), 자는 여구(汝九), 호는 직재(直齋). 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 이숙(李塾)이고, 어머니는 군수 송현(宋鉉)의 딸이다. 반남 박씨 박세훈의 딸과 혼인하였다. 첫째 아들은 현감을 지낸 이시현(李蓍顯)이고, 둘째 아들은 이시선(李蓍先), 셋째 아들은 이시정(李蓍定), 넷째 아들은 이시성(李蓍聖)이다.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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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영당과 사당. 황강영당(黃江影堂)은 송시열(宋時烈)·권상하(權尙夏)·한원진(韓元震)·권욱(權煜)·윤봉구(尹鳳九) 등 이른바 5현(賢)의 영정을 배향하고 있으며, 수암사(遂庵祠)는 수암(遂庵) 권상하를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제천시 수산면 소재지에서 충주 방면으로 난 국도 36호선을 따라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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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제천 지역은 제천현과 청풍군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특수 행정 구역이 일부 남아 있었고, 역원 제도가 정비되어 있었다. 조선 전기에 이미 지배 집단인 토성이 약화되고 새로운 성씨 집단이 동성 마을을 만들며 주도권을 행사했다. 농업 기반은 약했으며 밭농사를 주로 했는데, 경작지에 비해 많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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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행정 구역. 황강리에 있는 수암(遂菴) 권상하(權尙夏)의 사당인 한수재(寒水齋)에서 따서 한수면이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 지역으로 복평·노탄·역리·한천·서창·덕곡·황강·증산·월악 등 9개 마을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제천군 한수면이 되어 충주군 덕산면의 송계를 편입하고 증산·월악을 덕산면에 이관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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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년(영조 28) 제천 지역에서 활동한 옥소 권섭이 권상하를 위하여 지은 연시조 「황강구곡가」를 한자로 다듬은 한시. 「황강구곡(黃江九曲)」은 옥소(玉所) 권섭(權燮)[1671~1759]이 백부인 한수재(寒水齋) 권상하(權尙夏)[1641~1721]가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을 연구하며 살던 제천 한수(寒水) 황강(黃江) 유역을 노래한 작품인 「황강구곡가(黃江九曲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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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황강서원 묘정비는 황강서원(黃江書院)의 내력을 기록한 비석이다. 황강서원(黃江書院)은 1726년(영조 2)에 송시열(宋時烈), 권상하(權尙夏), 한원진(韓元震), 권황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어 그 다음해인 1727년(영조 3)에 ‘황강’으로 사액(賜額)되었고, 1871년(고종 8)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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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년(영조 28) 제천 지역에서 활동한 옥소 권섭이 백부인 한수재 권상하를 위하여 지은 연시조. 「황강구곡가(黃江九曲歌)」는 옥소(玉所) 권섭(權燮)[1671~1759]이 한수재(寒水齋) 권상하(權尙夏)[1641~1721]가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을 연구하며 살았던 제천 한수(寒水) 황강(黃江) 유역을 노래한 작품이다. 한글 구곡체 시조로, 총 10수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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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황강이 마을을 흐르므로 황강리라 하였다. 조선 말 충주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황강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황강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한수면 황강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