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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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건축(建築)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전통 건축은 동양 사상으로 집 우(宇)와 집 주(宙)의 우주관으로 성주괴멸(成住壞滅)하는 자연관의 결정체이다. 전통 건축은 시공간적으로 빈 공간의 허(虛)에서 우주와 합일하는 형이상학적인 이(理)와 형이하학적인 기(氣)가 충만한 건축물을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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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있는 신라 시대 석축 산성. 견제산성은 월악산 북쪽의 금수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봉우리 중에서 제천시 청풍면과 금성면, 그리고 단양군 적성면의 경계를 이르는 동산[해발 896.2m]의 정상부에 축조된 산성이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에서는 금수산의 중록(中麓) 세 봉우리 위에 있고 둘레가 약 5.8㎞쯤 된다고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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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관광은 사람들이 휴식, 교양, 위락, 스포츠 등을 목적으로 일상 생활권을 벗어나 일시적으로 이동하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심신의 변화를 추구하고 다른 지역의 자연, 풍속, 제도 등을 감상하고 배우고 견문하는 행위로 넓은 의미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의 한 형태를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관광 사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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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은 사람과 장소 간 물적 이동이며 물적 이동은 교통수단에 의해 이루어진다. 교통수단은 일반적으로 육상 교통, 수상 교통, 항공 교통으로 나누어지고, 육상 교통기관은 다시 도로, 자동차 교통, 철도 교통 등으로 나누어진다. 제천시 지역의 교통로 개통은 신라 시대까지 소급된다. 신라가 한강 유역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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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한강의 물결이 호수처럼 잔잔하여 석양이 질 때 바람이 불면 강물이 마치 비단 무늬처럼 아름답기 때문에 ‘비단 능(綾)’자와 ‘물 강(江)’자를 써서 능강리라 하였다. 개항기 청풍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금수면 능강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수산면에 편입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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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황석리와 금성면 성내리 사이에 있는 석축 산성. 대덕산성은 제천시 청풍면과 금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대덕산[567m]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줄기의 해발 476m 산봉우리 위에 돌려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跡調査資料)』에 “확석리와 단돈리에 석벽(石壁) 20~30칸이 활 모양으로 잔존하며 대부분 붕괴되었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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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에 있던 삼국 시대의 고분. 제천시 수산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597호선을 따라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난 뒤 청풍교를 건너 오른쪽 정방사 방면으로 가면 도화리 도화마을이 나타난다. 금성면 소재지에서 청풍문화재단지 직전 청풍교에서 왼쪽 정방사 방면으로 들어서 2㎞ 정도 가도 도화마을이 나타난다. 도화마을에서 남서쪽 수몰선 아래에 도화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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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서 ‘돈넘이 구덩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돈넘이 구덩이 유래」는 금성면 월굴리에 사는 부자의 딸이 젊은 중과 눈이 맞아 몰래 돈을 빼돌렸다. 이에 화가 난 아버지가 구덩이를 사이에 두고 딸을 쫓고 쫓다가 그 자리에 나막신 자국을 남겨 놓았으며, 그 구덩이로 돈이 넘어갔다고 해서 ‘돈넘이 구덩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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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 양식이다. 민속은 민중들이 향유하는 문화를 가리키는데 여기에는 사상, 풍속, 생활 양식, 습관, 종교 의례 등은 물론이고, 설화나 민요와 같은 문학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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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살구꽃이 많이 피는 마을이므로 ‘살구꽃 방(芳)’자와 ‘흥할 흥(興)’자를 써서 방흥리라 하였다. 1700년경 충주 석씨(忠州石氏)가 방랑 생활을 하다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붙인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즉 한강 상류에서부터 한 송이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강물이 파도쳐 흐른다는 의미에서 ‘방흥’이라 하였다 한다. 또한 마을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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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유희요. 「뱃노래」는 고기잡이 그물을 끌어올리며 부르는 어업 노동요에서 실무적 기능보다 유흥성이 강한 소리로 전환된 가창 유희요이다. 제천 지역에서 채록된 것은 널리 일반화되어 전하는 「뱃노래」이다.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민요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사설이 달라질 뿐 통속 민요이다. 제천 지역에서 채록된 「뱃노래」2는 노를 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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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제천 지역은 예로부터 군사적 거점 뿐만 아니라 교역과 문화 교류의 요충지로 기능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한강 유역에 위치하여 삼국 시대에는 영토 전쟁의 중심 지역 가운데 하나였으며, 신라 통일 이후에는 주변 각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 통로이자 중심지로서 기능하였다. 이 같은 자연 지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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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제천 지역은 예로부터 군사적 거점 뿐만 아니라 교역과 문화 교류의 요충지로 기능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한강 유역에 위치하여 삼국 시대에는 영토 전쟁의 중심 지역 가운데 하나였으며, 신라 통일 이후에는 주변 각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 통로이자 중심지로서 기능하였다. 이 같은 자연 지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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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후부터 300년경까지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역사. 고조선 말기에 한강 유역으로부터 남부 일대에 걸쳐 진국(辰國)이라는 하나의 큰 부락연맹체(部落聯盟體)가 형성된다. 그 당시 북쪽에 위치하였던 위만 조선은 우거왕(右渠王) 때 한무제(漢武帝)에 의해 멸망하고 한의 군현이 설치되었고 남쪽 진국은 지리적 환경에 따라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 등 삼한으로 나뉘었다. 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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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강 위쪽에 터를 잡았으므로 천상리라 하였다가 상천리로 개칭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금수면 상천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수산면에 편입되었고,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수산면 상천리가 되었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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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서창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창고 터. 조선 시대 청풍군에 있었던 관창(官倉) 중 하나인 서창은 『여지도서(輿地圖書)』, 『청풍부읍지(淸風府邑誌)』, 「청풍부팔면지도」에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서창은 청풍에서 충주로 통하는 지름길에 있었으며, 조선 시대에 죽령대로와 연계한 관로였다. 특히 서창은 강변에 위치하여 한강으로 수운한 세곡을 보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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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선고리에서 팽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고리 팽개바위 유래」는 임진왜란 때 탄금대에서 신립(申砬)[1546~1592]과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바위 멀리 던지기로 내기를 하여 우리 편이 던진 바위가 지금의 선고리 고목고개까지 날아와서 조선이 이겼는데, 그때 던진 바위가 ‘팽개바위[投石]’라는 암석유래담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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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된 전통 시대 방어 시설. 성곽(城郭)이란 보통 성(城)을 뜻하지만 내성(內城)과 외곽(外郭)을 함께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외적의 침입이나 자연적인 재해로부터 성안의 인명과 재산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인위적 시설을 말하는 총체적인 개념이다. 여기에는 성벽뿐만 아니라 성벽 밖에 설치된 해자 등의 시설, 성벽에 설치된 각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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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고려 시대의 포곡식 산성. 와룡산성은 해발 527.5m의 능선을 서북벽으로 삼아 남동쪽의 계곡을 둘러싼 형태로, 전체 둘레는 2,750m이다. 와룡산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다.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에서 지표 조사를 하여 산성에 대한 개략적인 현황을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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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원우규(元友珪)는 단발령 이후 전국적으로 의병이 일어날 때 제천의 유인석(柳麟錫)을 중심으로 봉기한 호좌의진에 참여하였던 인물로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단양군수, 청풍군수 등 친일 내각의 지시만을 받드는 친일 관료를 처단하고, 1896년(고종 33) 2월 충주성을 공략한 이후 관찰사를 베고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호시탐탐 충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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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와 덕산면 월악리, 수산리에 걸쳐 있는 월악산의 주봉. 월악산은 1984년 12월 31일 건설부 고시 제565호로 월악산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동식물과 자연 환경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자연 문화유산이다. 신라 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으로 불리었으며 소사(小祀)를 지냈다. 풍수상 음기가 강한 여성 산이라 한다. 주봉인 월악영봉(月岳靈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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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위치, 기후, 지질, 토양, 지형, 하천 등의 지리적 조건. 제천시는 차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이 연봉으로 형성되어 있는 해발 240m의 분지 지형으로 되어 있다. 토지는 기복이 심하고 대부분 산악 지역으로 약 54%가 표고 300m를 넘고 있으며 경사도 15° 미만이 약 71%를 형성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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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에 있는 고려 시대 토석 혼축 산성. 작성산성은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와 성내리의 경계인 작성산 정상부와 계곡 상부를 이용하여 쌓은 성으로 둘레는 약 1100m이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의 고적편에 “작성(鵲城)이라 하고 금수산 북쪽 기슭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성으로 그 안에 석탑이 있다”고 하였으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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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장락동에 있는 삼국 시대~조선 시대 절터. 제천 지역에서 확인된 불교 유적 중 가장 이른 시기인 삼국 시대에 창건된 불교 유적이다. 통일 신라~조선 시대[18세기경]에 폐사될 때까지 5차에 걸쳐 중창이 이루어졌던 충청북도 지역의 대표적인 불교 유적이다. 장락사는 삼국 시대에 창건된 이래 17세기까지 존속하다가 18세기에 폐사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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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삼국 시대~조선 시대의 절터. 월광사는 효소왕 때에 도증(道證)[?~702] 에 의해 창건되어 조선 전기까지 존속했던 사찰이다. 절터 내에는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가 있었던 터와 여러 부도 석재, 석축이 남아 있고, 각종 기와편, 토기편, 자기편이 수습된다. 월광사는 법상종 계열로 존속하다가 경문왕 때에 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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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제천 월광사지에 있던 원랑선사의 행적을 기록한 탑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월광사 터에 전해오던 탑비로, 890년(진성여왕 4)에 건립되었다. 1963년에 보물 제360호로 지정되었다. 원랑선사[816~883]는 성은 박씨이며 자는 태융(太融), 시호는 원랑(圓朗)이다. 통일 신라 시대의 승려로 856년에 당에 유학하여 앙산에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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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와 읍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석축 산성. 제천 청풍 망월산성은 해발 373m의 망월산 정상부에 있으며 전체 둘레는 495m 가량이다. 1994년 충북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산성의 개략적인 현황이 파악되었으나 축조 시기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1994년 6월 24일에 충청북도 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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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있는 고려 후기 누각. 제천시 청풍면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여 삼국 시대부터 수운이 크게 발달한 곳으로 문물이 번성하여 1317년(충숙왕 4)에는 군으로 승격되고 1659년(현종 즉위년)에는 명성왕후(明聖王后) 김씨의 관향(貫鄕)이라 하여 도호부로 승격되는 등 역사 문화의 뿌리가 깊은 고장이다. 옛 청풍부(淸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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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흐르는 주포천과 백운면에서 흐르는 원서천이 합류했다가 청풍호로 흘러드는 하천. 『조선지도(朝鮮地圖)』에는 원서천의 옛 지명을 ‘고제천’으로 표기하고 있다. 원서천과 합류하여 청풍호로 흘러드는 제천천도 고제천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제천천’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데, 제천천은 한강의 지류로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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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넓고 평탄한 지형. 제천평야는 제천시에 있는 완만하고 평평하게 이어지는 침식 분지 지대이다. 충청북도 내륙 지방은 강원도와 인접하여 깊은 산골이 연상되나 제천은 이웃한 단양과 달리 평야 지대가 발달해 있다. 넓게는 제천 시내의 동쪽으로는 송학산, 무등산, 왕박산, 가창산 등의 서편, 서쪽으로는 시랑산 동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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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에서 주천자묘와 용담폭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천자묘와 용담폭포」는 주나라 황제가 어렵게 구한 금수산의 절세의 명당에 자신의 무덤을 만들자 금수산의 신룡(神龍)이 산을 부정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승천했다는 풍수담이자 신이담이다. 금수산은 수산면 상천리에 있는 명산이다. 문자 그대로 비단으로 수놓은 것처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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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성암리에서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를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 지방도 534호선은 총연장 29㎞에 2차로 17.6㎞와 미개통도는 11.4㎞로 되어 있다.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에서 모녀재 도경계까지의 미개통도[2.6㎞]를 포함하고 있다. 제천시 덕산면 성암리에서 성천 변에 2차선으로 도기리까지 개통하면서 북동쪽으로 수산면 대전리로 향하는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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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이나 암석의 성질·종류 및 상태. 제천 지역은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가장 오래된 지층인 박달령 변성암을 기저로 하고 있으며, 대석회암통의 지층이 중복되어 덮여 있고 시대 미상의 천등산층이박달령 변성암 위에 부정합으로 덮여 있다. 대석회암통 상부에는 역시 부정합 관계로 서창리층과금수산 규암층이 있으나 양자 상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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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주로 여성들이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창부 타령」은 원래 한강 이북의 무가(巫歌)의 일종으로 「노랫가락」과 함께 속화된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이를 「청춘가」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무가의 사설을 그대로 썼으나 차츰 순수한 민요 사설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창부 타령」은 전통 사회의 전문 소리꾼들의 노래가 민간에 널리 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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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내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중앙동. 사람들이 깨어 날 시간 중앙동의 여기저기에서 문이 열린다. 하루를 시작하는 중앙동 사람들의 분주함이 이곳 중앙동 시장에 숨을 불어 넣는다. 제천이 1980년 시(市)로 승격되기 이전부터 중앙동은 제천의 중심가였고, 지금도 여전하다. 더군다나 중앙동과 가까운 곳에 제천역과 제천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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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평지 토성. 청풍토성은 전체 둘레 약 450m의 방형 토성으로서, 오랫동안 경작지로 활용되었고 조선 시대의 지리지를 포함한 문헌 기록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나 1983년 충주댐 수몰 지역에 대한 문화 유적 발굴 조사 과정에 발견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삼국 시대에 축성되었음이 확인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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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읍리에 있는 청풍호의 나루터.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한강의 청풍 한벽루(淸風寒碧樓) 위쪽으로 약 500m 지점인 읍상리와 강 건너편 교리를 왕복하는 나룻배가 선착하던 나루터이다. 정확한 설치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 이전부터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몰 이전 강폭은 약 250m이었는데 여울이 심하고 수심이 얕아서 배는 삿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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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남한강 상류에 서식하는 농엇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몸길이는 20~30㎝, 체형은 쏘가리와 흡사하나 더 측편(側偏)되었다. 몸 빛깔은 황금색이고, 등지느러미는 가시와 살이 12~13개씩 서로 막으로 연결되어 있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에 비하여 훨씬 짧고 꼬리지느러미는 갈라지지 않는다. 치어 때에는 쏘가리와 같은 반문(斑紋)이 나타나지만, 성장하면서 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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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황석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석축 산성. 황석리 산성은 해발 345.9m의 봉우리에서 남북으로 긴 능선을 에워싼 테뫼식 석축 산성으로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축조하였으며 둘레는 600m 내외이다. 황석리 산성에 대해서는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跡調査資料)』에서 처음 언급하는데, “석축된 성벽의 길이가 20~30칸으로 활 모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