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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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디 도비(道斐)[되비]라는 사람이 살던 곳이어서 도비동[일명 되비골, 도비골]이라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어감이 좋은 명도리로 개칭한 것으로 여겨진다. 달리 명둔이, 큰명둔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근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명도리로 개칭되었고, 1920년 9월 봉양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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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대미론리(大美論里)와 옹당리(翁堂里)를 통합할 때 대미론리(大美論里)와 의 ‘미(美)’자와 옹당리(翁堂里)의 ‘당(堂)’자를 따서 미당리(美堂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제천군 근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대미론리와 옹당리 일부를 통합하여 미당리가 되었고, 1920년 6월 봉양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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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봉황산(鳳凰山) 남쪽에 터를 잡았으므로 봉양리라 하였다. 흔히 산의 남쪽을 양(陽)이라 부르므로 봉황산의 ‘봉’과 ‘양’을 붙인 것이다. 봉황산은 봉양리 북쪽에 있던 산으로 산세가 순하고 아름다웠으나 길을 내기 위하여 헐었다고 한다. 조선 말 제천군 근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내소리·외소리·오산리 등을 통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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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행정 구역. 조선 말 제천군 근우면 지역으로 천남·신리·장평·묵께·소사·옹당·명도·사당·고산·주포·팔송·주론·노목·산척·광암·직티·사리곡·고지동·한의동·대미론·도매·횡티·학전·옥전·동점·구학·외소·내소·오산 등 29개 마을을 관할하였고, 1914년 한우면 하소리 일부를 편입하여 장평·신리·천남·왕암·미당·명도·명암·학산·옥전·구학·팔송·봉양·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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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사섭(士攝), 호는 택옥(澤玉). 택당(澤堂) 이식(李植)의 후손이다. 호좌의진에서 전군장·중군장으로 활약한 안승우(安承禹)가 사위이다. 이민정(李敏政)[1845~?]은 제천의 신월리에 살던 진사로, 단발령 이후 의병 운동에 적극 나서 유인석(柳麟錫)을 중심으로 봉기한 호좌의진을 시종 도왔다. 의병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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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이강년 의진의 의병.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치강(致綱). 아버지는 을미 의병 당시 호좌의진의 대장 참모로 활동하다가 충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주용규(朱庸奎)이다.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주현삼(朱鉉三)[1877~1908]은 제천의 팔송에 살았다. 유인석(柳麟錫)을 좇아 배움을 청하며 의병의 후예로서 의리를 지켰다. 1907년(순종 1) 여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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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선조 때 제주 목사를 지낸 임응룡(任應龍)이 고향에 돌아올 때 해송 여덟 그루를 가져와 심고 그 일대를 팔송이라 명명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임응룡의 아들 임희운은 정자를 지어 팔송정(八松亭)이라 칭했다. 조선 말 제천군 근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평촌·동오리를 통합하여 팔송리가 되었고, 1920년 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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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가막재에서 발원하여 봉양리에서 주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팔송정(八松亭)이 있었으므로 팔송이라 하였는데, 이곳을 지나는 하천을 팔송천이라 한다. 석기암산 남서쪽에 있는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의 헌터골과 요부골, 밤나무골, 황계덕이 등의 물이 미륵당이에서 합류하여 명암저수지를 만들고, 계속 남류하여 봉양리 동막을 지나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