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에서 왕박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도리 왕박시루 유래」는 고려 왕족이 왕(王)씨에서 박(朴)씨로 성을 바꾸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유래담이다.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만지실 뒷산을 왕박산(王朴山) 또는 왕박시루라고 한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다. 또한 1999년 한국국악협회 제천시지부...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에서 패현[배재]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도리 팻재 유래」는 임진왜란 중에 우리 관군과 의병이 왜군에게 패해서 생긴 지명유래담이자, 신혼부부는 불길해서 이 길을 피했다는 금기담이다.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에는 ‘팻재’ 또는 ‘패현(敗峴)’이 위치해 있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다. 또한 19...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에 있는 산. 무등산(無騰山)은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무둥산[舞童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세가 춤추는 소년의 형상이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전한다. 현재는 무등산(無騰山)으로 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피난 온 왕이 고달픈 피난살이로 시름시름 앓자 신하들이 목말을 태우고 다녔다는 이...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에 있는 태백선의 기차역. 송학역은 태백선을 건설하면서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와 시곡리, 포전리, 도화리 등지에 거주하는 주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49년 11월 5일 제천역과 송학역 간 9.8㎞를 개통하면서 같은해 11월 15일 역사를 준공하고, 그해 11월 15일 영업을 개시하였다. 송학역의 역명은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와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에 걸쳐 있는 산. 왕박산(王朴山)은 왕씨에서 박씨로 성을 고친 의흥 박씨와 관련이 있는 곳이다. 『의흥박씨세보』에 따르면 시조 박을규(朴乙規)는 본래 왕씨로, 고려 말에 병부 상서를 지낸 인물인데,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개국하자 멸족의 화를 피해 단양의 영춘 차의곡[지금의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에...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땅에 ‘8’자 모양의 선을 긋고 노는 놀이. 팔자 놀이는 아이들이 평평한 땅에 ‘8’자 모양의 금을 그어 각자의 진영을 만들고 상대편의 진영을 빼앗는 신체단련형 민속놀이이다. 팔자 놀이는 진(陳)놀이의 일종으로 진놀이에 비해 이동이 편하지 않다. 자신의 진 밖에서는 깨금발로 다녀야 하며, 상대의 진이 바로 옆에 자리하여 놀이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의식요. 「회다지 소리」는 시신을 땅속에 묻고 흙과 회를 섞으면서 다지는 행위를 할 때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이를 「덜구 소리」, 「달구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선소리꾼이 앞소리로 메기면 사람들이 ‘에호 달호’라고 받으면서 땅을 발로 밟으면서 다진다. 제천 지역에서는 보통 5쾌[사람들이 땅을...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조리재에서 발원하여 장락동과 흑석동을 거쳐 고명동에서 두학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검은 빛을 띠는 돌이 많아 ‘거믄돌’ 또는 ‘흑석’이라고 부르는 곳을 통과하는 하천이므로 흑석천이라고 불린다. 이를 ‘거믄돌내’라고도 한다. 조리재에서 발원하여 배재, 당모루, 벌말, 장낙, 새마을, 향교골, 백배미, 양지담, 모답 등을 지나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