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리는 이웃 마을 부산리와 함께 1985년 충주댐을 건설할 때 수몰되지 않은 청풍면의 유일한 2개 마을 중 하나이다. 장선리가 수몰되지 않은 건 높은 산간 지대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산간 지대에 자리한 마을들이 으레 그러듯 장선리 또한 화전(火田)으로 터전을 일구며 살았다. 장선리 사람들의 기억에는 화전을 일구며 살았던 척박한 기억과 함께 충주댐 수몰...
충청북도 제천시 명동에 있는 엽연초 수납 업무를 취급하는 곳. 잎사귀를 자르지 않고 말린 담배를 지칭하는 엽연초(葉煙草)는 조선 시대인 1618년(광해군 10) 일본에서 전래된 이래 수익성이 높아 점차 경작이 확대되었다. 개항과 함께 일본에서 공장 생산된 담배가 들어오고, 1910년 한일 합병 이후에는 담배를 조세 확보의 한 방편으로 삼으면서 담배 재배를 통괄하는 엽연초...
충청북도 제천시 명동에 있는 담배와 인삼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KT&G의 제천 지점. KT&G는 1899년 8월 궁내성 내장원 삼정과가 설치되면서 시작되었지만 1948년 11월 재무부 전매국이 설치되고 1952년 4월에 전매청으로 개편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1987년 4월 한국전매공사로 개편되었다가 1989년 4월 한국담배인삼공사로 다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