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의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 시대의 사람들은 비교적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서 매우 중요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제천시 영천동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이 빙 돌아서 포구를 이루었으므로 주포 또는 추포라 하였다. 이를 따서 마을 이름을 지었다. 조선 말 제천군 근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주포리가 되었고, 1920년 9월 봉양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되고 나머지 지역은 제원군으로 개칭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와 장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주폿고개는 고개가 위치한 주포리의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0년 한글학회에서 간행한 『한국지명총람』에는 “주폿고개[장터고개·기너미고개·개너밋재]는 주포리(周浦里)에서 장평리로 가는 고개, 장평 사람들은 주폿고개라고 부르며, 주로 주포리에 주포장이 서므로 장터고개, 또는 윤조원(尹調元)[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