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의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 시대의 사람들은 비교적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서 매우 중요한...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천리 아래에 터를 잡았으므로 하천리라 하였다. 본디 상천리와 한 마을이었다가 일제 강점기 말 상천리와 하천리로 나뉘어졌다. 상천리와 하천리로 나누어지기 전에는 이곳의 일곱 개 마을을 천상칠리(川上七里)라 하였는데, 수산면에서도 산수와 경치가 좋기로 으뜸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하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하천리 동제는 제천시 수산면 하천리의 지소골, 골무실, 내매, 진경동에서 매년 정월 열 나흗날 이전의 날로 택일을 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예전에는 지소골을 비롯한 각각의 마을에서 서낭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홍수와 수몰로 인하여 서낭제를 지내는 곳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