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으로 이거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명은 시언(時言), 자는 자중(子中), 호는 하담(荷潭). 할아버지는 영상공 김석(金錫)이고, 아버지는 비안 현감 김인갑(金仁甲)이다. 어머니는 남양 홍씨이다. 부인은 제천 이대수(李大遂)의 딸 경주 이씨이다. 장인 이대수는 제천의 사족(士族)이었다. 김시양(金時讓)[1581~1643]은 처가가 있는...
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해(寧海). 자는 사연(士淵). 문정공 신현(申賢)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신한주(申翰周)이며, 부인은 최응숭(崔應嵩)의 딸 충주 최씨(忠州崔氏)이다. 신부(申溥)[1764~?]는 제천에서 살았다. 1787년(정조 11)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관 박사·성균관 전적·예조 좌랑 등을 거쳐 사헌부와 사간원의 청요직을 역임하였다....
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열경(悅卿), 호는 도암(島菴). 신태식(申泰植)[1864~1932]은 경상북도 문경 출신이다. 내부 주사(內部主事)와 중추원 의관(中樞院議官)을 역임하였다. 단발령이 내려질 때 문경의 농암 장터에서 일본군 밀정을 총살하면서 의병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1896년(고종 33) 아관 파천 이후 고종이 의병을 해산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