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의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 시대의 사람들은 비교적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서 매우 중요한...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연론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론리 동제는 제천시 청풍면 연론리 호무실마을의 중앙에 있는 수목과 돌무더기에서 음력 정월 초순 중에 길일을 택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이를 연론리 호무실 서낭제, 연론리 서낭고사 등이라고도 한다. 연론리는 수몰 전에 동제[마을고사]를 서낭제와 당고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