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말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다불, 다불미, 다불산리(多佛山里) 등으로 불리는 마을 이름으로 미루어 불교 사찰과 관련 있는 이름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마을에는 절터가 있었다고 하며, 지금도 밭에서 기왓장이 나온다고 한다. 다불산리는 지명으로 미루어 다불산 아래 있는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인 듯하다. 200여 년 전 원대리에 살던 평창 신씨(平昌申氏)...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덕곡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덕곡리 동제는 봉화재 아래에서 지내는 산신제를 비롯하여 웃말인 지소거리, 양지말, 고란 등에서 지내는 정월 당고사[마을제]와 아랫말인 갈나무정, 딱밭골, 움덤말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이를 덕곡리 서낭제, 덕곡리 산신제 등이라고도 한다....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실리곡리에서 마을 입향조인 무명할아버지에게 지내는 제사. 도실리 실리곡 동제는 제천시 청풍면 실리곡리 실리곡마을에서 음력 정월에는 무명할아버지에게, 음력 시월 보름에는 동답(洞畓)을 부치는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이를 실리곡 산신제, 실리곡 무명할아버지, 실리곡 서낭 등이라고도 한다. 본래 마을에서는 산신제를 지내...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부산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부산리 동제는 제천시 청풍면 부산리에서 매년 음력 칠월 삼일과 오일 사이에 길일을 택일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부산리 동제는 산신제와 서낭제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리 동제는 신격과 제장에 따라 찬샘골 산신제와 마을안 서낭제로 나뉜다. 그러나 산신제와 서낭제는 모두...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마을 한복판 늪지에 연꽃이 많이 피어 연곡(蓮谷)[일명 연골]이라 하였다가 점차 늪지가 없어지면서 조선 중기에 연론으로 개칭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근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비봉면 연론리가 되었고, 1918년 청풍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청풍면...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마을에 큰 돌이 있어서 한똘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변하여 황뜰, 황석(黃石), 황도(黃道), 황두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수몰 이전 마을 입구에 우둔하고 힘이 센 삼형제가 옮겨 세웠다는 선돌이 있었는데, 이 돌을 황돌 또는 황석이라 불렀고, 돌 이름을 따라 마을 이름도 바꾸게 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다. 또한 들판에 조...
-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에 검은 빛깔의 오석(烏石)이 많고 진주 강씨 세거지에 ‘현암(玄巖)’이라는 글자를 새긴 오석이 있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새김글은 조선 명종 때 진주 강씨 후손이 기묘사화 때 모해를 받아 흑석동에 낙향하여 새긴 것으로 전해 온다. 『한국지명총람』에 “흑석리는 검은 빛깔의 돌이 많으므로 검은돌 또는 흑석이라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