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제천 지역은 예로부터 군사적 거점 뿐만 아니라 교역과 문화 교류의 요충지로 기능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한강 유역에 위치하여 삼국 시대에는 영토 전쟁의 중심 지역 가운데 하나였으며, 신라 통일 이후에는 주변 각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 통로이자 중심지로서 기능하였다. 이 같은 자연 지리적...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 있는 고려 시대~조선 시대 절터.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송학산의 대덕산성 안쪽에 위치한 절터로,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소악사재현북십오리대덕산(小岳寺在縣北十五里大德山)’이라는 기록과 절터 입구의 암벽에 1685년(숙종 11)에 새겨진 ‘대덕산소악사불량전답입속치박□□강희이십사년을축칠월서(大德山小岳寺佛粮田畓入屬置薄□□康熙二十四年...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바위 새김글. 1685년(숙종 11)에 소악사(小岳寺)에 논이나 밭을 시주한 사람들의 명단과 희사한 논과 밭의 위치 및 면적을 새겨놓았다. 시주한 사람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쉽게 없어지지 않는 암벽에 새겨놓은 것이다.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서 산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강천사 입구 700m 못 미처...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소악사지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삼층 석탑.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송학산의 대덕산성 안쪽에 위치한다. 사역 내에는 돌확 1구가 있고 동쪽에는 삼층석탑이 있다. 『여지도서』에는 “소악사가 현의 북쪽 15리 대덕산에 있다[小岳寺 在縣北十五里大德山]”고 기록되어 있고, 절터 입구 암벽에는 ‘대덕산소악사불량전답입속치박강희이십사년을축칠월서(大...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 있는 바위 새김글. 시곡리 나무아미타불 새김글은 아미타불에 돌아가 의지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불교에서 염불할 때 외는 소리를 한자로 새겨놓은 것이다. 소악사 관련 승려나 신도가 불심을 강화하고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위에 새긴 것으로 보인다. ‘정해육년(丁亥六年)’이라고 새겨져 있으나 구체적인 연도를 파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