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북진리에 있던 나루. 수운이 중요한 몫을 차지하던 전통 사회에서 강 나루는 국가의 관리 대상이었다. 따라서 도승(渡丞)을 두어 관리하였고, 나루의 중요성에 따라 대도(大渡)는 8결, 중도(中渡)는 7결, 소도(小渡)는 3결 50부의 아록전(衙祿田)을 두어 경비를 감당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일찍부터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북진나루 옆에 있는 마을이므로 북진나드리 또는 북진리라고 하였다. 북진나루는 달리 북창나루, 북창진(北倉津)이라고도 한다. 북진나루는 옛 청풍읍 북창 앞에 있던 나루로 제천과 청풍을 연결하는 중요한 뱃길이었다. 서울 마포나루에서 출발한 소금 배가 이곳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