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경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불감(佛龕). 경은사는 고려 후기 이전에 창사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로 탄명선사(坦明禪師)가 수행했던 곳으로 구전되며 본래 도덕암(道德庵), 혹은 백운암(白雲庵)이라고 불렸다. 빈터로 전해오던 곳에 작은 흙집을 마련하여 명맥을 이어오다, 1939년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1942년 인법당(因法堂)...